[강형욱의 보듬TV] 견종백과 사모예드 대형견 파워 편

펫모아 편집팀 | petmoa.net
발행일자 2020-04-20









지난달 23일, 강형욱의 보듬TV 채널 속 코너 견종 백과에서는 '사모예드 대형견&파워 편 (폭풍 성장, 전력 질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사모예드 대형견&파워 편에서도 '사모예드 털 편'에 이어 웹툰 '극한 견주' 솜이의 보호자 마일로 작가와 백곰이 보호자가 함께 했다.  

마일로 작가는 솜이가 3개월 때쯤 가족이 되었고 포메라니안 사이즈였다고 한다. 이미 다 성장한 것처럼 보였고 그때까지만 해도 사모예드의 초현실적인 성장 속도를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3개월 때보다 현재 10배 커진 상태로 1주일에 1kg씩 성장했다고 전했다.

18년 이상을 함께한 백곰이 보호자도 사모예드의 성장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사모예드라는 견종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영화를 통해서였다. 첫인상은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매일 다른 개를 맞이하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다음날 다른 개가 있고 그 다음날은 또 다른 개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을 만큼 사모예드의 성장속도는 엄청났다고.

현재 사이즈가 되기까지 몇 개월 정도 됐는지 묻자 솜이(암컷)는 1년 정도였고 백곰이(수컷)는 2~3살까지로 체감했다고 한다. 보통 수컷이 더 몸집이 커지고 성장 기간도 길다고 하는데,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서 체격이 다를 수 있다고 한다.

또 활동량에 대해서도 물었다. 솜이는 산책을 할 때마다 1~2시간은 기본으로 매우 역동적이고 운동량이 많다고 강조했다. 사모예드는 썰매 견의 후예이기 때문에 민첩하고 파워가 넘친다고 한다. 백곰이도 마찬가지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는데 7~8살이 되자 갑자기 3시간씩 달렸다며 사모예드의 어마어마한 활동량은 나이가 들어서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어느 개나 마찬가지겠지만 충분한 산책으로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것은 필수이다. 이어 백곰이 보호자는 산책을 안 시킨 날의 웃지 못할 일화도 전했다. 운동량을 충분히 채워주지 않으면 바닥 속 보일러 배관을 볼 수 있는 날이라고.



출처 :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의 견종백과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사모예드의 파워를 감당하려면 보호자의 체력도 좋아야 한다. 또 퍼피 때부터 예절교육은 필수이며, 견종에 대한 충분한 공부도 필요하다. 특히 대형견의 경우, 미래가 바뀔 각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주인분 반응이 너무 찐이다. 사랑은 하는데 너무 힘든 것들ㅋㅋㅋ", "멍멍이들을 키울 때는 장점보다 단점을 듣고 입양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유난히 사모예드 견주들은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형욱이 보듬TV는 현재 4월 기준 95.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견종백과 코너는 실제 개를 키우고 있는 보호자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