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땡뭉땡은 반려견 임뭉, 임땡 두 마리의 일상이 담긴 채널로 먹방, 훈련 등의 콘텐츠를 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집사는 유튜브와 SNS 활동을 하기 전부터 뭉이를 키워왔고 땡이는 개설하고 얼마 안 돼서 입양을 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천재 댕댕이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해당 콘텐츠는 "강아지에게 말을 가르쳤더니 말문이 터졌습니다"라는 영상으로 2020년 2월 기준 조회 수 196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동영상입니다.
뭉이는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말을 안 듣는 악마견이었다고 하는데요, 집사는 이런 뭉이의 태도를 변화시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훈련을 진행하였고 천재견으로 거듭났습니다.
유튜브 채널 ‘뭉땡뭉땡’의 간식 달라고 하는 뭉이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집사에게 교육을 받고 뭉이는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됐는데요, 뭉이가 의사 표현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말소리가 나는 버튼입니다. 6개의 버튼에는 "간식", "밥", "주세요", "엄마", "나가자", "사랑해" 등이 녹음되어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간식을 먹고 싶은 뭉이가 간식 주머니에서 서성거리다가 간식을 못 꺼내게 되자 집사에게 "간식"과 "주세요" 버튼을 눌렀고 주인이 밥을 먹자 배고파진 뭉이는 "밥"과 "주세요"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각 상황에 맞게 말소리가 나는 버튼을 이용하여 주인에게 의사를 전달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해당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와 밥이랑 간식을 구분하네", "이제 '아프다'란 말만 가르치면 아플 때 바로 병원 데리고 갈 수 있겠다", "몽이 좀 있으면 컴활도 따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