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의 발톱 깎기는 집사의 필수 관리 사항입니다. 야생 고양이들과 달리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는 발톱을 사용할 기회가 적은데요, 야생 고양이의 경우 나무를 타거나 사냥을 할 때 자연스럽게 깎이기 때문에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집고양이의 경우, 발톱을 따로 관리해주지 않는다면 날카로운 발톱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집사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깎아줘야 합니다. 1년 미만의 새끼 고양이는 약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1년 이상의 성묘는 2주~3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지난 24일 반려묘의 발톱을 안 깎아서 불편함을 겪는 토끼의 모습이 담긴 "고양이 발톱 안 깎으면 이렇게 힘들어해요"라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토오끼는 집사와 놀다가 캣타워의 실타래에 발톱이 걸려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해 곤란해하는 모습입니다. 결국 나중에 집사에게 발톱을 깎이지만 평소 토오끼는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해서 자주 도망 다닌다고 합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발톱 걸리면 안 아파하나요? 발톱 걸린 거 볼 때마다 내가 더 아픈 거 같아서요", "발톱 끼니까 바로 고장 나는 토오끼", "토오끼 동공 지진ㅋㅋㅋ", "토끼 발톱에 내 마음도 걸려버렸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19층냥꼬네’의 토오끼(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한편, 냥꼬리 19thfloorcats 채널은 "고양이 놀아주기? 건들기? 고양이의 열받은 반응"이라는 영상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16일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2월 기준 현재 10.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입니다. 19층 냥꼬네는 자냐, 애교, 꼬마 토오끼 세 마리의 반려묘가 등장하는데요, 이들의 일상과 집사들이 공감할만한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