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강아지 먹방의 경우, ASMR을 통해 씹는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채널이 많지만 허스키 바이러스는 먹는 모습 자체에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건장한 네 마리의 허스키가 정신없이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입맛이 되살아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집사는 평소에 허스키에게 먹일 수제 간식이나 고기를 직접 공수해와서 넉넉하게 저장해놓고 직접 조리해서 먹이기도 하는 등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시베리안허스키’의 오리 목뼈 먹방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허스키들 간단한 수제간식 만들어 먹이기 - 오리 목뼈, 통닭' 편에서도 집에서 건조기로 말린 수제간식을 급여하는 콘텐츠입니다. 평소 안 먹여본 특수 고기도 가끔 시도한다고 하는데요, 이날은 오리 목뼈와 타조 고기를 함께 36시간 동안 건조했습니다. 오리 목뼈의 비주얼이 보기에 안 좋아 보여도 허스키들은 혈기왕성하게 먹어치웁니다. 여름에 더워서 입맛이 없는 허스키들을 위해 오리 목뼈를 먹이기 전 미리 건조해둔 통닭을 아침에 급여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허스키 4마리 키우면 한 달 식비는 어느 정도 드나요?", "웨버가 식탐이 제일 많나 봐요 말대꾸 귀여워라", "오로로롤 저 소리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허스키 바이러스는 3월 13일 기준 23.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역 100여 개의 동영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