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속삭이는몽자는 솔직하고 다양한 표정을 가진 토이푸들 '몽자'와 언니 '몽실'의 일상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외출한 주인이 고릴라 돼서 돌아왔을 때 강아지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3일 만에 조회 수 30만을 돌파하였는데요, 외출한 아빠 보호자가 우락부락한 고릴라로 변신해서 돌아왔을 때 몽자의 반응을 보여주는 영상을 담았습니다.
평소 몽자는 기본적으로 겁이 많은 편인데요, 비닐봉지나 종이봉투 등 조금이라도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면 무서워합니다. 이런 몽자가 고릴라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와 아빠 보호자가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을지가 영상의 킬링 포인트입니다.
유튜브 채널 ‘속삭이는몽자’의 고릴라 보고 짖는 몽자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마루에서 한가롭게 쉬고 있던 몽자는 낯선 고릴라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짖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몹시 당황한듯하다가 고릴라가 마당에 누워버리자 주변을 계속 맴돌더니 수상함을 느끼고 냄새를 맡기 시작하는데요, 어디서 맡아봤던 익숙한 냄새지만 겉모습은 여전히 낯설기만 합니다.
아빠 보호자의 냄새가 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몽자인데요, 심각한 얼굴로 골똘히 생각하며 고릴라를 예의주시합니다. 마당에 있던 고릴라가 집안으로 들어가자 몽자는 고릴라를 향해 짖지만 곧이어 아빠 보호자의 목소리와 냄새를 알아차리고 가까이 다가갑니다. 아빠 보호자를 보고 언제 그랬냐는 듯 애교를 부리는 몽자.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빤 건 알지만 가기 싫은 몽자", "몽자네 한 달 살이 집이 이렇게 이쁜 마당이 있네 몽자 너무 좋겠다", "무서운 와중에도 꼬리 계속 흔들림 ㅋㅋㅋ 귀여움 최대치", "몽자야 부르니까 꼬리 대나무 헬리콥터 되는 거 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속삭이는몽자는 약 4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달 동안 제주에서 머무를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