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보듬TV] 견종백과 사모예드 털 편

펫모아 편집팀 | petmoa.net
발행일자 2020-03-20





지난 16일, 강형욱의 보듬TV 채널 속 코너 견종 백과에서는 '사모예드 털 편 (털 빠짐, 목욕 고충, 한국 더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사모예드 털 편에서는 웹툰 '극한 견주' 마일로 작가님과 백곰이 보호자와 함께 하였는데요, 사모예드의 털 빠짐, 목욕에 대한 고충, 여름 더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사모예드 견주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상 초반에는 강형욱 훈련사가 시작과 동시에 한숨을 쉬며 사모예드의 절반은 털로 이루어져 있다며, 털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사모예드는 털 빠짐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이어 사모예드에 대해 허스키와 비교해서 설명했는데요, 사모예드는 좀 더 호기심이 많은 편이고 허스키는 더 독립적이지만 사모예드는 보호자와의 애착 관계가 더 깊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관계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의 견종백과 사모예드 털 편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이어 솜이와 백곰이 견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빗질이 끝이 없고 목욕은 하루 날을 잡아서 해야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간다고 고충을 설명했습니다. 사모예드는 속털까지 말려줘야 하는 이중모인데 드라이 룸에 들어가도 속털이 마르지 않기 때문에 털을 들춰가며 드라이로 꼼꼼하게 말려야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피부병이 잘 생긴다고도 하는데요, 또한 털갈이 시기에는 잡은 털의 100%가 빠진다고 합니다. 

북방견인 사모예드는 털이 방한과 방수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보내는 여름이 어떤지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더위에 몹시 취약하기 때문에 에어컨은 필수이며 24시간 풀가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백곰이 보호자는 여름에 전기세로 100만 원이 나와 한전에서 찾아왔다고도 털어놨습니다. 백곰이는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냉장고 문을 열어서 얼굴을 넣고 있을 정도라고 하며 더위를 많이 탄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웰시코기 한 마리도 목욕 한번 하면 방전되는데 사모예드 키우시는 분 앞에선 정말 입다물고 있어야겠다", "털이 많이 빠져도 예쁜 걸 어찌합니까", "특히 사모예드는 진짜 깨끗하게 케어할 자신 없으면 절대 키울 생각하지 마세요", "기:털 승:털 전:털 결:털 ㅋㅋㅋ 그래도 괜찮아 귀여우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모예드에 대한 더 생생한 이야기를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