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훈련사가 직접 대답해 주는 보듬TV의 코너, 강형욱의 소소한 Q&A에서 지난 25일 '기침소리에 짖는 강아지, 개소리 같아서 그러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4개월 반 정도 된 포메라니안으로 예전에는 안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보호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짖거나 아파트 밖에서 누군가가 크게 기침을 해도 짖는다고 합니다.
강형욱은 이에 대해 일부 예민한 경우가 있는데, 기침을 위협적으로 느끼는 친구들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사람도 크게 재채기를 하면 옆에 있던 사람이 놀라듯이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놀란다는 것인데요, 이어 기침소리를 듣고 놀라는 강아지를 위한 해결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의 소소한 Q&A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먼저 휴대전화의 녹음 기능을 이용해서 재채기나 기침소리를 녹음합니다. 녹음된 소리의 볼륨을 제일 낮춘 상태에서 반려견에게 들려줍니다. 강아지가 녹음된 소리를 듣고 '뭐지?'라고 할 때 "아이고, 예쁘네~"라고 하며 간식을 주고 이어 볼륨을 조금씩 늘려가며 소리를 들려준 뒤, 칭찬하며 간식을 주는 패턴을 반복하게 되면 그 소리를 좋아하기까지는 오개걸리더라도 나중에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두려움에서 조금 탈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연의 주인공인 포메라니안은 아직 4~5개월 정도의 강아지므로 지금부터 사회성을 많이 키우도록 하고 예절교육을 해주면 정말 멋진 강아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사연 너무 귀엽다 ㅋㅋㅋ 오오 저런 꿀팁! 너무 좋다 감사합니다", "섬네일 때문에 누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진짜 재채기 요상한 사람 많아요. 방언 터지는 것처럼 사람도 놀람", "핸드폰으로 교육 여러 개 가능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형욱의 보듬TV에서는 즐겁고 유익한 반려견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2020년 3월 기준 9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