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갈이 시기 언제일까?

펫모아 편집팀 | petmoa.net
발행일자 2020-04-06



강아지는 이갈이를 하며 젖니가 빠지게 되는데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 중 하나입니다. 유치는 태어나고 약 2주 때부터 자라나기 시작하여 8~10주 안으로 다 자라나게 되는데요, 약 28개의 유치가 생성됩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약 4개월에서 8개월이 됐을 때, 보통 앞니 - 송곳니 - 어금니의 순으로 젖니가 빠지게 됩니다. 





젖니가 빠진 후에는 영구치가 자라는데 총 42개입니다. 턱이 작은 종이나 유전적인 이유로 적게 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8개월 후에도 유치가 남아있다면 병원에서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남아있는 유치로 인해 영구치가 위치를 잘못 잡아 부정교합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치석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는 턱 주변이 쑤시고 가렵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물건을 갉아 내거나 물어 뜯게 됩니다. 이때 안된다고 다그치기 보다 개껌이나 딱딱하지 않는 고무 장난감 등 물어뜯어도 되는 물건을 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사람 손을 깨물 땐 제재를 해야 성견이 되어서도 습관이 굳어지지 않습니다.





성장하면서 이갈이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성견이 되어서도 이갈이를 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이갈이는 이빨에도 안 좋고 턱관절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강아지가 이갈이를 하는 원인을 알아내서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입이 잘 닫히지 않거나 위턱이나 아래턱이 튀어나온 경우 치아가 교합이 되지 않는 부정교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서 교합이 안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이며, 이빨이 마모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제가 되는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도 통증을 참을 때 이를 꽉 다무는 경우가 있는데요, 개도 통증이 심할 때 턱의 힘을 주어 이를 갈 수 있습니다. 치아 관련 통증뿐 아니라 다른 신체의 통증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서 이갈이를 하는 경우는 통증이 없어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경적인 이유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무언가로 인해 이를 가는 것일 수 있으니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