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보듬TV] 강아지에게도 무서워하는 냄새가 있을까?

펫모아 편집팀 | petmoa.net
발행일자 2020-06-11






지난 3일, 강형욱의 보듬TV 소소한 Q&A에서는 강아지가 무서워하는 냄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아지가 무서워하는 냄새가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사연의 주인공은 산책을 하던 반려견이 갑자기 냄새를 맡더니 종종 꼬리를 말고 집으로 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강형욱 훈련사는 분명히 강아지에게도 무서워하는 냄새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냄새가 주는 고약스러움이나 혐오감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놀랄만한 사연이 담긴 냄새라서 무서워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훈련사의 경험에 의하면 코를 찌르는 듯한 강한 냄새나 굉장히 독한 세정제 혹은 물에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 세제류를 맡았을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멀리서부터 나는 강한 냄새 때문에 그 주변에 가지 않는 경우들도 있다고 한다.

수영장에서는 물에 녹조가 끼지 않도록 염소 소독제를 사용한다. 염소소독제가 담긴 통을 열자 개가 모두 피했다며 경험담을 덧붙였다.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냄새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후각에 대해 전문가가 있다면 정확한 답변을 남겨달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섬네일에 왜 선생님이 끔찍해하세요 표정보고 들어왔어요", "강아지들 개장수 신기하게도 알아보고 너무 무서워하던데.. 냄새로 아는 건 아닌지", "식초 냄새 정말 싫어하던데요 머리를 흔들고 냅다 피해 가요", "우리 애는 제가 방구 뀌면 도망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형욱의보듬TV채널은 현재 6월 10일 기준, 10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소한 Q&A를 통해 반려견을 키울 때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답변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