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의 보듬TV]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는 강아지를 불안하게 한다?

펫모아 편집팀 | petmoa.net
발행일자 2020-08-07









지난 5일, 강형욱의 보듬TV 속 코너, 소소한 Q&A에서는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는 강아지를 불안하게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해명의 영상(?)이 게재됐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강형욱 훈련사가 솔루션 도중에 보호자에게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는 강아지를 불안하게 해요!"라고 화제가 됐던 영상을 겨냥한 사연이다. 유튜브에 '강조되고 반복되는'이라고 검색 시 다양한 패러디 영상이 나오는데, 첫 번째 영상은 현재 92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형욱 훈련사는 왜 그렇게 까불었는지 모르겠다며 그 어머니 보호자에게 큰 실수를 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보기에도 과했다고 사과의 말부터 전했다. 평소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엄청나게 집중을 하게 된다고 밝히며, 보호자를 설득하지 못하면 안 되는 직업병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교육에 앞서 보호자를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작정하고 훈련에 임한다고 한다.

이어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를 강아지가 실제로 왜 불안해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반려견을 좀 위로해 주거나 격려해 주기 위해 말을 가끔 반복하고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약간만 줄여나가면 반려견들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당시 세나개 사연의 보호자에게 조금이라도 기분이 풀렸기를 바라며 안부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어느 분야의 1인자가 되려면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되는구나.. 유머감각까지!", "섬네일 보자마자 미친 듯이 웃으면서 들어왔어요 ㅋㅋㅋ", "의문의 사과방송 ㅋㅋㅋㅋㅋ", "저걸 굳이 물어본 사람이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형욱의 보듬TV는 현재 8월 5일 기준 1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소한 Q&A는 평소 강아지의 다양한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코너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