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앤트리] 반려동물 미용 펫튜버 슈앤트리, 북극곰 영상 화제

펫모아 편집팀 | petmoa.net
발행일자 2020-01-22








슈앤트리는 경기도 수지구의 어느 산중에 위치한 반려동물 미용실로 30살 동갑내기 부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디엄 푸들, 슈 SHU와 파티 푸들 나무 TREE를 합쳐 미용실 이름을 슈앤트리로 지은 것인데요, 반려동물 미용이라는 소재로 유튜브 채널을 열었습니다.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현재 구독자 수 약 117만 명을 달성하였는데요, 댓글을 보면 외국인들의 시청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채널 ‘슈앤트리’의 강아지들(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슈앤트리 미용실은 가게를 확장 이전하였고 한적한 터에 자리 잡아 힐링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유튜브 채널과 함께 운영 중입니다. 미용 경력 8년 차인 미용실 원장 김좋은 씨와 영상전공자인 김현진 씨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부부가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미용 트렌드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면도기로 털을 빡빡 밀었다면 최근에는 가위로 디자인 컷을 해주는 것이 추세입니다. 슈앤트리 영상에는 몇 가지 킬링포인트가 있는데요, 변신 전 꼬질꼬질한 비포의 모습, 씻고 갓 털을 말려주었을 때, 안전하게 미용을 마친 후 주인과 상봉했을 때 등 역대급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강아지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이런 미용 과정을 담은 덕분에 짧은 기간 내 인기 채널로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슈앤트리’의 북극곰으로 유명해진 견종, 포메라니안 (사진=유튜브 채널 갈무리)


슈앤트리에서 현재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은 북극곰 영상인데요, 흰 털이 복슬복슬한 포메라니안이 변신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는 털이 덥수룩한 상태였다가 목욕을 마치고 미용사의 섬세한 가위질을 통해 귀, 발, 몸통 등 동글동글하게 모양이 잡혀가는데요, 현재 조회수 3천만을 돌파하였고 각종 SNS에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